지난 27일 수요일 MBC에서는 월드 스타이며 조국을 사랑하는 자랑스런 두사람을 '네버엔딩 스토리'와 '무릎팍 도사'를 통하여 소개하였다.
한사람은 88서울올림픽 이전부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팝페라의 원조 키메라였고, 또 한사람은 "일본에 살 때는 한국인이었는데 한국에서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K-1의 최고 스타 추성훈이었다.
스페인에서 너무나도 큰 대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김치가 없으면 살이 빠진다고 말하는 김홍희, 국적이 어디냐고 묻는 질문에 그녀는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토종 한국인"이라고 외친다. 그당시 국내 성악계는 키메라를 문화파괴범으로 몰아세우며 그녀의 성공을 엄청난 재력을 가진 그의 남편의 돈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국내 대학에서는 받아주지 않아 프랑스의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팝페라를 만들어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한복을 입고 세계를 누렸지만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그녀를 받아주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조국땅을 밟은 재일교포 4세 추성훈. 그는 일본대표가 될수 있는 기회를 뿌리치고 대한민국 선수가 되었지만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는 너무나도 어려웠다.
강호동 : 국가대표가 되기가 그렇게 어려웠습니까?
추성훈 : 예,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때... 시합 때마다 한국에서 그... 이상한 판정... 같은 거에서... 실력이
아니라 판정 때문에 시합에서 지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강호동 : 재일교포 4세라면... 최소 100년동안을... 100년동안을 지켜온 일본에서의 한국 국적을... 한국에서
짧게 산 3년동안 귀화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추성훈 : 소우까(그렇습니까)... 그렇죠... 너무... 하꾸넨(100년이나)...
복받치는 감정으로 대답하는 추성훈을 보며 내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마치 자신이 큰 잘못이라도 한 사람처럼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정작 추성훈이라는 대한민국 사람을 일본인으로 만든 것은 조국임에도 불구하고... 고조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아버지가 지켜온 대한민국 국적을 자신이 버렸다는 사실에 얼마나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래도 그는 자신의 실력이 없어서,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기지 못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될수 없었다고 자기 반성을 했다고 한다.
갑자기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내가 부끄러워졌다. 내가 지금 키메라와 추성훈 같은 사람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녀의 이중국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조국의 지도자들이 부끄럽다. 너무나도 한없이...
한사람은 88서울올림픽 이전부터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린 팝페라의 원조 키메라였고, 또 한사람은 "일본에 살 때는 한국인이었는데 한국에서는 한국인도, 일본인도 아니었다"라고 말하는 K-1의 최고 스타 추성훈이었다.
스페인에서 너무나도 큰 대저택에서 살고 있으며 김치가 없으면 살이 빠진다고 말하는 김홍희, 국적이 어디냐고 묻는 질문에 그녀는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토종 한국인"이라고 외친다. 그당시 국내 성악계는 키메라를 문화파괴범으로 몰아세우며 그녀의 성공을 엄청난 재력을 가진 그의 남편의 돈으로 이루어 진 것이라고 비아냥 거렸다. 국내 대학에서는 받아주지 않아 프랑스의 음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팝페라를 만들어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한복을 입고 세계를 누렸지만 정작 대한민국에서는 그녀를 받아주지 않았다.
대한민국의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 위해 조국땅을 밟은 재일교포 4세 추성훈. 그는 일본대표가 될수 있는 기회를 뿌리치고 대한민국 선수가 되었지만 국가대표 선수가 되기는 너무나도 어려웠다.
강호동 : 국가대표가 되기가 그렇게 어려웠습니까?
추성훈 : 예,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때... 시합 때마다 한국에서 그... 이상한 판정... 같은 거에서... 실력이
아니라 판정 때문에 시합에서 지는 일이 많이 있었습니다.
강호동 : 재일교포 4세라면... 최소 100년동안을... 100년동안을 지켜온 일본에서의 한국 국적을... 한국에서
짧게 산 3년동안 귀화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추성훈 : 소우까(그렇습니까)... 그렇죠... 너무... 하꾸넨(100년이나)...
복받치는 감정으로 대답하는 추성훈을 보며 내 눈에도 눈물이 고였다. 마치 자신이 큰 잘못이라도 한 사람처럼 말을 쉽게 잇지 못했다. 정작 추성훈이라는 대한민국 사람을 일본인으로 만든 것은 조국임에도 불구하고... 고조할아버지, 증조할아버지, 아버지가 지켜온 대한민국 국적을 자신이 버렸다는 사실에 얼마나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그래도 그는 자신의 실력이 없어서, 모든 경기를 한판승으로 이기지 못해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될수 없었다고 자기 반성을 했다고 한다.
갑자기 한없이 부끄러워졌다. 내가 부끄러워졌다. 내가 지금 키메라와 추성훈 같은 사람을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녀의 이중국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조국의 지도자들이 부끄럽다. 너무나도 한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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